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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가와 다른 운동의 가장 큰 차이점을 대뇌에서 척수로 이어져 손끝과 발끝까지 뻗어져 있는 신경계와 자율신경계를 강화할 수 있는 유일한 운동법이라 이야기 한 적이 있다. 물론 골격근도 강화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오늘은 이 것에 대해 조금더 이해를 돕기 위해 해부학적 관점에서 근육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 해보기로 한다.

      1. 골격근 : 손, 발, 가슴, 배 등 피부 바로 밑에 붙어 있는 근육
      2. 심근 : 심장의 벽을 이루고 있는 근육
      3. 내장근 : 위, 방광, 자궁 등의 벽을 이루고 있는 근육

  골격근은 의지에 관계 있는 운동신경이 전달해 주는 자극에 의해 움직이지만, 심근이나 내장근은 의지와 관계가 없는 자율신경의 신호에 따라 움직인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아무런 신호를 받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수축을 되풀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심근에는 이런 성질이 있으므로 우리는 뇌나 신경이 쉬고 있는 수면중에도 혈액을 순환시킬 수 있어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근골격과 장기를 움직이는 것 그리고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것 이 모두가 신경계에서 컨트롤 하는 일이다. 요가는 이러한 신경계를 강화시켜 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장기가 불편한 사람, 근골격이 불편한 사람, 그리고 산전산후에 그리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그리고 건강한 사람에게 만병통치약 처럼 통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요가 찾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신체상황에 맞게 구성된 수업에 참여 하는 것이 좋다. 그룹레슨의 수업이 부족하다면 개인레슨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