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몸이 뻐끈하다 싶을 때 한껏 기지개를 켜 본다. 기지개를 켜는 방법은 양팔을 하늘로 쭉 뻗고 가슴을 활짝 펴는 정도가 아닐가 싶다. 이 때 몸이 시원해지고 개운해 지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요가의 어떤 동작에서는 이러한 개운함이 오지만 어떤 동작에서 이러한 개운함 감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그 동작을 하기 위한 근육들이 많이 굳었다고 보면 된다. 결국 수련을 통해 고통이 아니라 개운함이 오는 느낌이 올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요가 수업 시간에 흔히 접하게 되는 기본기 다운 독 포즈 (Down Dog Pose) 초보자에게는 힘들기만 하다 어렸을 때 학교에서 얼차를 받는 것도 아니고 이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는 분은 이 동작의 이름이나 이미지를 연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엎드려 뻗처!!! 가 아니다 기지개를 한껏 마음껏 켜라는 의미다. 물론 처음 부터 잘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두팔을 하늘로 뻗어 한 껏 기지개를 켜듯 쉽게 시원한게 할 수 있는 날이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모든 동작에서 이러한 개운함을 느낄 수 있도록 수련하여야 한다.

요가 상급자가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 동일한 한시간을 수련하였지만 똑 같은 아사나(동작)을 수련하지만 '다운 독 포즈' 하나를 하더라도 결과는 한껏 교정되고 정화되고 치유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