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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럴 워터가 좋다는데 도대체 어떤게 미네럴 워터이고 어디서 구할 수 있나? 미네럴 워터는 쓴물이라나 우물물 처럼 쓰고 빨래비누의 거품이 잘 일어나지 않는 물이라고 한다. 에구 도시 한복판에서 어디 우물을 찾을 수 있나? 결국은 약수터 물이라는 건데 서울시내 약수터물은 3번에 한번은 부적합판정을 받고 있어서 믿을 수 없고 결국 서울은 벗어나야 한다는 말인데 잠실에서 가까운 곳 중 약수터가 많은 남한산성을 찾았다. 남한산성은 약수터가 7,8개 이상 있다. 물맛 좋다. 에구 하지만 약수물 맨날 길어다 먹을 수도 없고 결국 생수로 눈을 돌렸다.

  엄청나게 많은 생수들 미네럴 워터는 있는 것인가? 생수는 원수원만 다를 뿐 생수회사의 정수기를 거쳐 상품화 된다. 왜냐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생수 '먹는샘물' '혼합음료' 둘 중하나로 등록이 되어야 판매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검사 받아야만 판매할 수 있다. 결국 검사받기 위해 정수기 거쳐 생산해야 하고 정수기 거치니 미네널은 극소량 결국 없다는 것이다. 이론 결국 맛에 차이일 뿐이다.

  물 맛도 개인적인 기호차이이다. 난 개인적으로 삼다수를 좋아한다. 하지만 최근들어 삼다수가 속 쓰림을 주기 시작했다. 내 몸의 변화 때문이다. 요즘은 김밥도 기름져서 먹지 못한다. 김밥에 재료들과 김밥에 겉에 발라지는 기름들 느끼하다. 생각해보면 삼다수의 물은 개운하다. 왜일까? 현대인의 식습관은 매우 기름지다. 이러한 것을 잘 씻어내니 물 맛이 맛있다고 느껴지는 듯 하다. 하지만 나의 식습관이 바뀌면서 기름진 음식을 잘 먹지 않다보니 기름진 것을 잘 씻어 내던 물은 속쓰림을 주기 시작한다. 속쓰림은 주지 않고 삼다수의 개운 맛은 유지되는 물은 없을까?

  개인적으론 삼다수 물 맛에 가까운 것은 먹는샘물로 등록된 '속리산 천연암반수 가야 워터'로  제조사 동부팜가야(주) 였다. 그리고 속쓰림은 주지 않고 삼다수의 개운한 맛은 유지 되었던 물은 혼합음료로 등록된 '제주도 청정수 제주'로 제조사 코카콜라(주)다. 아직도 먹어 보아야 할 여러가지의 생수들 5,6개는 남아 있는 것 같다.

  생수의 라벨을 보면 성분표시가 되어 있다. 하지만 성분만으로는 맛을 먹어보지 않고 맛을 구별하기는 힘들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맛을 결정하는 것은 몇가지가 더 있을 듯 싶다. 예를 들어 밀도다. 압착오일과 일반오일이 다르듯 물의 밀도는 물이 뭉쳤다는 느낌 또는 무겁다는 느낌을 줄 것이고 밀도가 낮으면 가볍다는 느낌과 편안하다는 느낌을 줄 것이다. 또한 산성이냐 약산성이냐, 또는 알카리성이냐 약알카리성인가와 물에 포한된 산소와 이산화탄소등의 비율등이다. 그 외에 맛을 결정하는 요소는 더 많은 것들이 있을 것이다.

  아 그냥 진짜 미네럴 워터 먹고 싶다. 진짜 미네럴 워터를 찾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 주변에 있는 너무나 많은 운동법들 넘쳐나는 생수시장과도 같다. 원수원과 제조사도 같고 판매사의 제품명만 다르다는 생수시장과도 같다. 하지만 이 많은 운동법 중 무엇이 진짜 미네럴 워터인지 나는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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