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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무엇인가를 계획하고 시작해 보지만 우리에 일상은 늘 인터럽트(강제적 끼어들기) 투성이다. 계획했던 하루 일과를 저녁에 뒤돌아 보면 계획한데로 이루어지는 것은 그 다지 많지 않다. 결국 우선순위의 문제다. 무슨 급한 일이 그다지 많이 생기는지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늘상 발생된다. 이런 환경 속에서라면 운동은 늘 뒷전으로 밀리기 마련이다.

그나마 발생하는 이런 저런 일들 속에 운동의 우선순위가 뒤로 밀리지 않는 방법은 바로 시간 또는 요일을 정해야 운동을 한다. 시간이 나면 운동한다는 것은 수많은 인터럽트로 인해 현대인으로써는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본다. 오늘 못했으니 내일해야지 지금 못했으니 저녁에 해야지 라고 계획하지만 다른 인터럽트로 인해 또 하지 못한다. 이 시간은 이 요일은 나 운동하는 날이다라고 정하고 다른 것들을 밀어낼 수 있어야 한다.

요가원에서 계획한 데로 가장 잘 이용하는 그룹(오전반성인, 저녁반성인, 산전산후, 개인레슨, 어린이교실)은 어느 그룹일까? 놀랍게도 어린이교실의 어린이들이다. 등록 대비 이용율이 거의 100%에 가깝다. 그런데 사실 어린이들이 성인 못지 않게 바쁘다. 영수에 음악 미술 특별활동들 아니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한 번 도 안빠지고 잘 이용하나 보면 신기 할 정도이다. 가만히 살펴본 결과 비결은 지정이용에 있었다. 영수 음악 미술등도 대부분 지정이용이다. 어린이교실도 시간과 요일을 지정해서 이용하게 되어 있다.

회원님들 다른 생활사에 밀리지 마시고 자기 자신의 건강을 위해 운동시간 지켜내시기 바랍니다. 참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이 절대 일정하게 나오지 않는 분들은 꼭 유효기간이 12주(3개월)인 패스티켓으로 자유롭게 이용하실기를 강추합니다. 감사합니다.